오전 후반까지 1년물 기준으로 -271bp까지 벌어졌던 스왑베이시스(통화스왑-이자율스왑)가 -266bp로 다소 축소되고 있긴 하지만 손절이 더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불안심리로 시장의 분위기는 흉흉하다. 다만 은행들이 국채선물을 대규모로 순매수해 시장의 약세가 소폭 진정되는 모습이다.
3년만기(7-7호)국채수익률은 5.23%로 전일대비 0.07%포인트 상승, 5년만기(7-5호)국채수익률은 5.28%로 같은 폭 오른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21틱 하락한 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그러나 스왑데스크 쪽에서 손절이 나왔고, 환율이 983원까지 치솟으면서 수출업체의 선물환 매도까지 가세해 스왑베이시스가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어렵지 않게 나오고 있다. 이런 시나리오대로라면 작년 말 수준까지 베이시스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일대비 41틱까지 떨어졌던 국채선물이 현재 22틱으로 하락세를 다소 줄였지만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6000계약 쏟아내면서 시장의 매수 심리가 많이 죽었다는 분석이다. 외인들의 이런 매도 공세는 쉽게 멈춰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시장이 더욱 출렁거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한국은행까지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고수하면서, 시장사람들의 기대는 한층 떨어졌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스탑성 물량이 많이 나왔고 더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없지 않지만 현재까지는 오전에 보였던 극도의 불안한 상황이 은행 국채선물 순매수로 잠시 진정이 됐다"면서 "다만 환율시장과 스왑시장 모두 좋지 않아 불안심리가 가득하고 이 때문에 스탑이 더 나올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들도 국채선물을 더 덜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은행마저 금리 인하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 시장 심리 자체가 죽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