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인투자자 오형직 씨는 위지트 주식 48만 9000주(지분율 5.42%)를 경영 참여 목적으로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위지트는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10시 28분 현재 3%가량 상승한채 거래되고 있다.
오 씨는 지난 해 6월부터 꾸준히 이 회사 주식을 사모아 총 매입금액이 13억원이 됐다.
오 씨는 "주주 권익 보호와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이 회사 주식을 매수했다”며 “향후 지분을 더 매집할 계획”이라고 말해 지분경쟁을 예고했다.
특히 그는 “김찬호 사장이 현대LCD 인수 후 두 회사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LCD 기술력 및 생산 효율성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해 왔지만 회사 실적은 오히려 나빠졌다”고 비난하며 향후 임시 주총 소집을 요구해 감사 선임 등 이 회사 경영권 행사에 본격 나선다는 입장이다.
위지트는 지난 2006년 말 자회사 하이엘씨디를 통해 중소형 LCD패널 생산업체 현대LCD를 인수했다.
당시 김찬호 사장은 3년 내 매출 16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정작 지난 해 당기순손실 83억 9000만원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23.3% 줄어든 1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매출액은 6.7% 증가한 45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