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기침체 공포와 금융 손실 불안에 뉴욕증시가 사흘째 급락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도 장 초반 일제히 하락했다. 하지만 나스닥선물이 오름세를 보이자 뭔가 대책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기대감과, 이제 악재는 대부분 반영된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면서 저가매수 세력이 움직였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4월 내 기준금리를 2%~1.75%까지 인하할 것이라는 소식이 흘러나와 상승세를 지지했다. 연준이 2000억 달러의 유동성 공급을 약속한 가운데 정부나 정책기관의 부실채권을 직매입하는 등 특단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3/11)]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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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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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658.28... +126.15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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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35.15... +10.76 (+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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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381.60... +82.23 (+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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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4,165.88... +19.58 (+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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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300.72... +1.45 (+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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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5,211.10... -64.60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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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22,995.35... +290.30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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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철강주와 수출주가 금융주 하락세를 압도하면서 사흘만에 급등세로 마감했다.
지난 이틀간 닛케이지수가 680엔 급락한 것이 과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무엇보다 나스닥선물이 상승세를 보이자 미국 당국의 새로운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저가매수 세력을 움직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미국의 추가 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됐다. 장초반 중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7% 급등한 것으로 발표되자 긴축우려로 인해 급락했지만 결국 상승 반전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긴축우려감에 장초반 금융주가 하락해 약세장을 펼쳤지만, 당국의 증시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한때 지수가 4100선을 시험하기도 했지만, 당국이 지금처럼 주가가 하락했을 때 새로운 주식형펀드 발행을 통해 주가를 부양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관측이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호주증시는 경기침체 우려로 원자재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사흘 연속 하락해 2006년 10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미국증시 영향을 받아 약세로 출발한 후, 오후들어 상승과 반전을 거듭했지만 양안 관계 개선과 투자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장 막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반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