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은 11일 전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8.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원인은 최근 폭설에 따른 에너지 원자재 품목의 운송차질이 물가를 약 3%포인트 끌어올린데다, 기타 설 특수에 따른 식료품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원유가 상승 등 외적인 환경의 악화도 소비자물가를 끌어올리는 데 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원자바오 총리가 정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물가억제 목표는 4.8%로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향후 1~2주간은 금리인상과 지급준비금율을 올리는 등 추가 긴축정책에 대한 우려로 주가는 다소 예민하게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증권 조용찬 애널리스트는 "3월 물가도 중국정부가 예상한 만큼 빨리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물가상승의 근본적인 원인이 통화증가에 있기 때문이며 따라서 당분간 물가는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조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금리인하로 인한 영향으로 중국의 통화량 증가율에 빨라지면서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국제 상품가격의 급등이 식품 등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빠르게 전이되고 있어 당분간 물가는 고공행진을 계속할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