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NH투자증권(대표 남영우)은 10일 농협중앙회의 국민주택채권 매도대행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국민주택채권이란 주택법에 근거해 국민주택건설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국민주택기금의 부담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법령에 의해 강제 첨가소화되는 채권.
현재 국민주택채권 계좌입고 및 매도대행 증권사는 NH증권을 비롯한 총 11개사로 매출대행은행과 계약을 체결한 11개 증권사의 업무범위는 입고업무처리, 매도업무처리 및 중도상환업무 등을 포함한다.
NH증권은 지난 2006년 12월 소액채권매수전담 20개사에 선정된 것을 비롯, 2007년 11월 소매채권전문딜러 15개사에 선정됐으며, 현재 농협의 지역개발채권 매도주문 대행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의 관계자는 “국민주택채권 매도대행업무를 개시함으로써 채권시장에서 시장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제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소액채권 매도대행 시장의 영업력 확대 및 채권고객 관련 서비스의 양적, 질적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재경부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액소매매출시장에서 5대 대형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