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금융통화위원회의 후폭풍을 맞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기사는 10일 오전 11시7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불안에 대한 톤을 높이면서 기준금리인하가 당분간 어렵지 않겠느냐는 견해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이런 와중에서 2년만기 통안증권입찰이 부진하고 5년만기 국고채입찰도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때마침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2천계약정도 순매도하자 매도플레이가 가세하는 모습이다.
다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도 미국 경기침체 여파가 어디까지 미칠지 모른다는 점에서 금리 상승폭이 아주 크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5.15-5.20% 선이면 박스권 상단으로 보고 저가매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은행의 한 관계자는 "채권시장이 주초부터 금통위 후폭풍에 휘말린 것 같다. 2년만기 통안증권입찰이 부진한 가운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도하는 것에 편승해 매도플레이가 가세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얼마나 더 오를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는 저가매수를 유입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분간 채권시장은 글로벌 금융시장 및 경기상황과 환율 및 주가 움직임, 스왑시장 움직임을 보면서 새로운 박스권을 찾아가는 과정이 될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