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손버그모기지(Thoroburg Mortgage)가 2800만달러 규모의 마진콜 요구를 이행하지 못해 디폴트를 통보받은데 이어, 미국의 사모펀드인 칼라일그룹(Clayle Group) 산하 칼라일캐피털 역시 마진콜 요청에 불응해 연쇄부도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우려감이 커진 상태.
씨티그룹(Citigroup)이 보유 모기지 자산 중 20%를 처분할 것이라고 밝히고 UBS는 알트에이(Alt-A) 자산을 매각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또 은행들이 헤지펀드로부터 자금을 회수하려는 움직임 때문에 이들 펀드가 보유한 자산이 헐값에 처분되는 양상이 전개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가운데 투자자들은 주말 나올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일자리가 별로 증가하지 않은 가운데 실업률이 5% 대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형성돼 있다.
일본 증시는 서브프라임 발 금융불안으로 400엔 가까이 급락해 지난 해 11월 이후 최악의 한 주로 기록됐다. 엔/달러가 102엔 선으로 떨어져 수출주와 금융주가 곤두박질 쳤다.
중국 증시는 긴축우려로 금융주가 약세를 보였다. 원자바오 총리가 인플레이션를 우려한 데 이어 저우 샤오촨 (周小川) 중국 런민은행(PBOC) 총재가 금리인상을 시사하자, 지수는 연일 급락했다. 시장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0.5%~1.0%포인트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미국증시의 다우지수가 금융주 약세 속에 18개월 최저치로 급락한 영향으로 홍콩과 대만 그리고 호주 증시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아시아 증시 주요 주가지수 (3/7)]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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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수 명....... 종 가...... 증 감(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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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225.. 12,782.80... -432.62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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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스........ 1,247.77... -39.78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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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 8,531.38... -127.26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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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 4,300.52... -60.47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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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B......... 309.48... -4.83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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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오디너리...5,264.00... -171.50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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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항셍....22,602.34... -704.39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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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각 거래소
* 현지시간 기준으로 3시 20분
이날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225평균주가는 1월 22일 이후 1개월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금융주 및 수출주 외에 철강주와 부동산주도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정부의 긴축우려감으로 인해 금융주가 약세를 보여 급락했다.
전날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런민은행(PBOC) 총재가 기자들에게 인플레이션 압력을 제어하기 위해 위앤절상만이 유일한 타개책은 아니며 추가 금리인상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말한 것이 악재가 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정부의 긴축우려감 속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마저 동요되는 양상을 보이자 본토주와 부동산주 약세를 보이며 급락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해외투자를 잠정적으로 중단한다는 소식이 보도된 것도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항셍지수는 2만 2500선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만약 뚫린다면 2만 2000선까지 조정받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대만 가권지수는 뉴욕증시가 하락한 영향으로 차익실현을 보이면서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지난 이틀간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부담으로 작용해 우량기술주가 급락했다. 대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기업 실적에 부담이 될 것이란 지적이 제기됐다.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투자자들이 광범위한 종목에서 팔자세를 보이면서 급락했다. 이날 금융주가 미국 영향으로 급락했고, 전날 철강값 하락으로 광공업주 역시 약세장을 이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