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국시장에 대해선 여전히 긍정적이고 신뢰를 갖고 있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란 점을 분명히했다.
피터 샌즈 회장은 7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브프라임 부실로 인한 모든 상황과 금융시장의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이어 "모든 사태들이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미국의 상황이 전세계에 파급되고 아시아까지 영향을 미칠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국시장 전망에 대해선 "경제상황에 대해 어느정도 확신하 바가 있고 특히 SC제일은행에 긍정적"이라며 "앞으로 인수에 대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사업을 꾸려가는데 가장 합리적 방법이라면 지주회사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들에 조금더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방법으로 상품을 제공하는 방법으로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터 샌즈 회장은 "한국에 대한 신뢰는 지난 6개월간 한국에서 진행했던 투자들이 입증한다"며 "전체 그룹차원에서 볼 때 지난 6개월간 6건의 인수작업을 완료했고 이 6개중 2개가 한국시장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누차 강조했다.
그러나 SC제일은행의 한국 주식시장 재상장 여부를 묻는 질문엔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그는 또 "그룹 전체로 볼 때 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지역서 국제적은행, 베스트 인터네셔널뱅크가 되고, 아울러 기업금융과 소매금융에 있어서 고객과의 관계 심화시켜나가는 두개의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방문에서 전광우 신임 금융위원장과의 만남여부에 대해선 "이번 방문은 고객과 직원 등 비즈니스에 초점을 뒀다"며 "물론 규제당국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한국에 자주 올 것이기 때문에 때가 되면 만나뵙게 될 것"이라는 말로 대신했다.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은 지난해 항공금융 전문기업인 Pembroke, 석유 및 가스업계 전문 자문회사 Harrison Lovegrove, 아멕스은행, UTI증권, 한국의 펀드 수탁회사인 에이브레인을 인수했다. 올 초엔 예아름상호저축은행 인수도 완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