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셰쉬런(謝旭人) 중국 재정부장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합동 기자회견에서 주식 거래세인 인지세를 인하할 것인가 질문이 나오자, "자본시장에 대한 세제의 조정과 관련된 논평이나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에 대해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중국은 지난 달 27일 인터넷을 통해 인지세가 인하될 것이란 루머가 나돌면서 시장에 큰 반향이 있었지만, 출처가 없는 개인의 희망사항이 언론 보도형태로 나온 것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술렁거린 바 있다.
[뉴스핌 관련기사: "中인지세 인하 루머? 개인투자자 열망 반영", 08.02.27]
개인 투자자들의 인지세 인하 열망이 매우 크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당국이 주목했다고 판단된다.
이날 셰 부장은 중국 내수경제에 자본시장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따라서 정부는 자본시장 세제에 대한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재정부가 여타 관련 부처와 현재 시장이 여건을 분석하고 적절한 정책을 내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지세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 같은 발언은 조만간 인지세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으로 발전하면서 중국 증시가 급등했다.
이날 오후 1시(현지시간) 거래를 재개한 상하이 거래소의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6% 급등, 4400선을 돌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