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5일 '펀드마켓 리포트'를 통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국내외 주식형펀드로 견조한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며 "주가지수 급락이 펀드 대량환매로 이어질 가능성 보다 1800선을 회복할 경우 일시적 환매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박현철 메리츠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 1800선에서 1900선까지 올라가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주식형펀드로 유입됐다"며 "이 자금이 현재는 투자 손실폭이 크지만 원금 회복 수준에 가까워질수록 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소폭이지만 개선될 것"이라며 "국내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1.2배로 다른 나라와 비교할 때 상대적인 저평가 메리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주식펀드 중 브라질과 러시아 등 브릭스 지역에 대한 투자 메리트가 다른 국가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 지역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는 데다 특히 브라질과 러시아 등 에너지 및 곡물 등 원자재 부존 국가들이 원자재 가격 랠리와 함께 국가 경제에 수혜를 입으면서 성장성도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