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PF부실 위험이 계속되는데다 경기가 여전히 불투명해 위기감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4일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의 자료에 따르면 6월 결산법인인 저축은행들은 지난 상반기(2007년 7월~12월) 영업수익 2조9906억원과 순이익 31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수익은 7.6%, 순이익은 37.3% 늘어난 수치다.
총자산 역시 57조905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조1000억원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 결산에서 사상 최고의 순익은 물론 자산도 60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006년 12월 8.96%에서 지난해 12월 9.67%로 높아졌다.
자본총계는 상반기 4조3593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 3조2956억원 보다 1조637억원 증가했다.
신규유상증자에 따라 주식발행초과금은 752억원에서 1054억원으로 늘었고, 배당축소에 따른 이익잉여금도 9825억원에서 1조9615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하지만 대손상각채권의 증가추세가 계속되고 있어 부실채권발생 가능성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2006년말 1조1985억원 정도였던 것이 지난해 3월 1조1951억원, 6월 1조4840억원, 9월 1조5667억원, 12월 1조9397억원 등 증가 추세가 확연하다.
업계관계자는 “건설사의 위기 등 PF가 변수로 남아있고, 상대적으로 저신용자인 고객층이 불투명한 경기에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있어 외형만 보고 판단해서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