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있는 MBA출신의 글로벌한 인재들을 직접 뽑고, 우리은행의 뉴욕 지점 및 현지법인을 둘러보기 위한 것이다.
박 행장은 특히 올 초부터 글로벌 강행군을 거듭했고 이번엔 해외진출과 현지화, 또 은행 신성장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인재 채용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우리은행을 글로벌 강자로 우뚝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는 셈이다.
2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일 중국에서 돌아온 박 행장은 오는 3월2일 또다시 미국으로 출발해 다음주초부터 MBA 출신 인재들에 대해 직접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국에 있는 우리은행 뉴욕지점과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 등에 들러 직원들을 독려한 후 오는 8일 돌아온다.
미국 방문 첫 3일은 MBA 출신들 가운데 인터넷 등을 통해 서류전형을 끝낸 면접 대상자 45명을 직접 만나본 후 30명 정도를 추려낼 계획이다.
이들은 올 여름에 국내 본점으로 들어와 8주간의 인턴십을 거쳐 검증된 인재들 최종 20명을 뽑을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황영기 전 행장 시절 인재채용을 위해 처음으로 직접 미국에 간 이후 매년 부행장급이 해외에 나가 인재들을 채용해왔다.
박행장이 취임후 직접 해외에 나가 글로벌 인재들을 챙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 관계자는 "이제는 정통 은행업무보다 투자은행(IB), 신용카드, 프라이빗뱅크(PB) 등의 업무의 비중이 커지고 이들 업무의 글로벌한 경험과 마인드의 중요성을 인식, 행장이 직접 나가 만나보고 싶다고 하셔서 계획됐다"고 설명했다.
박 행장은 이에 앞서 중국 북경대를 방문, 북경대학 한국어과 지원 및 우수 북경대학생 리크루트를 위한 장학금지원 협약도 체결했다.
아울러 북경대 강연에선 위기에 대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 경험을 활용해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 점 등을 소개해 600여명의 학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