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자바오 총리는 중난하이(中南海)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을 맞이한 자리에서 "미국 경제의 발전과 달러화 안정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전체를 위해 좋은 일"이라며, "중국은 미국 측이 세계경제 성장과 금융시장 안정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중미 관계는 현재 좋은 편"이라며 "쌍방이 적극적으로 21세기 우호관계를 이루어 나가자"고 다짐했다.
원 총리는 "현재 국제정치, 경제 정세가 불안정한 요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미 관계의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이 특히 중요하다"며, "양국은 고도 전략 및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호관계를 유지하고 상호신뢰 속에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스 장관은 "이미 중미 관계는가 기본적으로 안정화됐고, 양국관계의 성과가 좋다"고 응답했다.
또 그녀는 "양국 경제전략대화를 통해 다각적인 진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며, 양국의 협력을 통해 복잡하고 곤란한 국제관계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원 총리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무역은 서로 우대하고 도와주며 빠른 경제성장 과정에서 생겨날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중국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갈 것이며, 각종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좀 더 개방할 것과 첨단기술제품(IT)의 수출 제한을 풀어줄 것을 요청했다.
라이스 장관은 부시대통령의 전언을 통해 "자유무역과 공정한 거래를 유지하고 미중 경제관계를 확고히 하자"며, "미중 전략경제대화가 양국의 경제무역협력에 도움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