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채권보증업체 안정조치 본격화로 급등 양상을 보였고 이에 국내 증시도 1720선을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은 초반 하락 출발했으나 결제수요 등 아래쪽을 받쳐주는 힘도 강해 달러화 매수 매도가 팽팽하게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 기사는 26일 오전 9시 35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3분 현재 946.60/90원으로 전날보다 0.60/3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3월물은 946.80원으로 전날보다 0.4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6.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70원 하락 출발했고 이후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며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장초반 외국인은 MAR SELL(매매기준율 달러 매도)에 가담하면서 매도 심리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주식 관련 역송금 수요나 수입업체들의 결제도 꾸준히 실리고 있어 환율 하락을 제한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비교적 안정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시장 불안심리를 떨쳐내고 있고 외국인도 280억원 가량의 증시 매수세로 대응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대외불안감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가운데 환율은 시장 안정심리가 우세해 전날의 하락세를 좀 더 이어갈 수 있는 장세를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현재 시장심리가 안정돼 있어 환율은 하락이 우세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중공업체 네고 물량 등이 크게 실리지 않고 있어 생각보다 하락폭은 크지 않다”며 “외국인 주식관련 역송금 수요가 꾸준해 아래쪽도 막히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942~948원선 박스권 장세가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장 초반이라 거래가 크게 나오지도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