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왑시장이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말 네고 등 수급부담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이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는 시점에 은행권도 달러 매도세에 일부 동참하고 있어 환율은 하락쪽으로 기울어지고 있다.
또한 국내증시도 1700선을 회복한 후 20포인트가 넘는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기사는 25일 오후 2시 26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25분 현재 946.60/90원으로 전날보다 1.90/6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화 선물 3월물은 946.90원으로 전날보다 1.6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48.5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보합으로 출발했고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월말 네고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거래량도 지난주보다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940원대 중후반 움직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의 경우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구현하면서 1710선 부근에서 전날보다 20포인트 이상 상승한 가격대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500억원이 넘는 증시 매도세로 일관하고 있어 증시 상승에 일정부분 제어 역할을 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월말장 특징으로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꾸준히 실리고 있고 역외쪽도 달러 매도세로 대응하고 있어 단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그렇지만 외국인 역송금 수요 등이 꾸준해 하방경직성을 유지하고 있고 여전히 은행권의 롱심리도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 힘들어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은 꾸준히 실리고 있으며 지난주보다 거래를 조금 더 활발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946.00~947.00원 사이에서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사실 미국 경기침체 우려감이 언제 또다시 위기로 불거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락세는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환율은 급락세를 보이기보다는 하락세 유지한 채 거래레벨을 조금씩 낮추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