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삼성측은 삼성전자 노트북 과열 사고를 분석하기 위해 24일 저녁 늦게 해당 제품을 수거해 과열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일단 삼성전자는 사용자과실과 배터리결함 등 두 가지 가능성을 두고 원인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삼성측은 일단 사고 노트북의 배터리 열이 외부로 방출하지 못하면서 내부 온도가 올라가 과열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이와관련, "사용자가 배게 위에 올려놓고 노트북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노트북 무게가 눌려 열을 방출하는 통로가 막힌 듯 하다"며 "이로 인해 내부 온도가 밖으로 방출이 안돼 배터리 압이 상승하고 열이 가열돼 녹아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전자 노트북 배터리 과열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어제 저녁 늦게 해당 제품을 수거해 현재 정밀분석에 들어갔다"며 "내부적으로 분석작업에 들어간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입장을 내놓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제품은 지난 2002년 삼성전자에서 주력으로 생산한 '센스 P10'모델이다.
이 제품에 공급된 배터리 제조사는 삼성SDI와 일본 도시바 제품 가운데 하나로 판단된다. 그러나 배터리가 커버가 모두 녹아내린 상태여서 해당 제조사 제품을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입장이다.
한편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거주자하는 정 모(34.여)씨는 삼성전자 노트북(센스 P10)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배터리 과열로 노트북 커버가 녹아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과열된 노트북이 침대와 장판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침대와 장판이 노트북 열로 인해 눌어 붙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