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달러화 가치가 2주 최저치로 하락했고, 금속 선물시장이 인플레이션 헤지 및 모멘텀 투자자들에게 매력을 발산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4월물 가격은 전일 종가대비 11.40달러 상승한 949.20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958.40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백금 선물 4월물 가격도 장중 2194.80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가, 종가는 49.40달러 오른 온스당 2188.20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팔라듐(Palladium) 3월물은 21.30달러 급등한 온스당 515.50달러를 기록했다.
또 은 선물 3월물은 19센트 상승한 온스당 17.95달러, 동(銅) 선물 3월물이 10센트 오른 파운드당 3.81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헤지 수단을 위해 금속 선물 매수세를 강화했고, 이 같은 상품 가격 상승세는 다시 미국과 세계 경제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이다.
이날 유럽위원회(EC)는 올해 유로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2.6%로 대폭 상향수정했다고 밝혔다. 성장률 전망치는 2.4%에서 2.1%로 하향수정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성장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한 반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또 이번 주 화요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7.1% 상승, 1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는 등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강화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