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노조는 21일 오후 우리은행 본점 4층 강당에서 ‘대의원대회 및 위원장 취임식'을 열고 지난 1월 임원선거를 통해 당선된 양병민 위원장이 공식 취임한다.
양병민 새 위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새로 출범할 이명박 정부는 금산분리 완화, 국책금융기관 민영화, 한미FTA 체결에 따른 금융서비스 개방,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전면화함으로써 국가 전체는 물론 금융노동자들에게 IMF를 훨씬 능가하는 엄청난 재앙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정권과 자본의 폭거에 당당하게 맞서 구조조정을 분쇄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또 “총력 대응체제를 구축해 국책금융기관 민영화 기도를 저지하고 국책금융기관 본연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노조는 올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저지 ▲금산분리 완화 정책 분쇄 ▲국책은행 민영화 저지 ▲국책기관 경영자율성 쟁취 ▲보험업법 개악 저지 ▲출자총액한도 폐지 저지 ▲지주회사 설립 규제완화 저지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복수노조 허용 관련 대안 강구 ▲고용안정 및 살인적 노동강도 해소 ▲정년 연장 등을 중점 사업과제로 선정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