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르기를 하면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방향성은 빨라야 3월에야 찾게되지 않겠느냐는 견해가 많은 것 같다.
(이 기사는 21일 오전 7시9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그 계기는 한국은행의 3월 금융통화위원회와 미국의 3월 FOMC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채권시장은 박스권 장세에 대응하는 전략을 짤 필요가 있을 듯하다.
박스권의 폭을 결정하는 요인은 주가움직임과 경제지표다.
주가가 올들어 큰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주식으로 몰리던 자금이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MMF나 은행의 예금으로 몰리고 있다.
이로인해 은행권의 자금사정이 급속히 호전됐고 채권 수요가 많아져 수급이 좋아졌다.
91일만기 CD금리는 18일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10일 5.89%로 단기고점을 찍은 후 20일에는 5.24%까지 빠져 0.65%포인트나 급락했다.
은행들은 은행채나 우량회사채 등 비지표채권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돈은 들어오는 데 마땅히 굴릴데가 없기 때문이다.
은행 입장에서는 울며겨자먹기식의 운용이다. 지난해 7%수준에 3년만기 은행채를 발행했는 데 올해는 5.3%에 은행채를 사는 것이다. 몇달만에 1.7%포인트의 역마진을 보고 있는 셈이다.
올해 은행 수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란 우려가 벌써부터 터져나오고 있다.
박스권 장세에서 주목해야 할 부문은 기술적 매매가 성행한다는 점이다.
이번주들어 국채선물 고점에서의 저항이 강하면 매도가 나오고 저점이 지지되면서 매수가 유입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당분간은 방향성 보다는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 기준 4.95-5.10% 박스권을 의식한 기술적 대응을 하는 게 괜찮은 전략으로 보인다.
어제 미국 국채수익률은 단기물은 오르고 장기물은 소폭 내렸다. 주가가 상승반전한 가운데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89%로 전일비 0.01%포인트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