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증시의 주요지수가 하락한 영향으로 아시아 증시도 차익실현을 보이면서 약세로 출발했지만, 홍콩과 대만은 반발 매수로 인해 상승 반전됐다.
미국 경기 및 금융 혼란 악화 전망이 살아나던 투심을 억제했다. 다만 오후들어 일본 증시는 최근 발틱운임지수(BDI) 급등에 따른 해운주 강세와 에너지주 실적전망 호조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일본은행(BOJ)은 금리를 동결했지만 예상하던 바였기 때문에 시장 영향은 미미했고,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에 이어 연이틀 25일 이동평균선 위에 안착했다. 이번주 들어 닛케이지수는 전주대비 4.7% 상승했다.
다음 주 아시아 주식시장은 이번 주 상승 폭 일부를 반납하며 조정장세로 시작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거시지표 결과가 중요한 변수인 가운데, 채권보증업체 신용등급 문제나 은행 및 투신권의 새롭게 대두되는 위기감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주목된다.
이미 올해 바닥을 본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미국과 세계경제가 더 나빠지지 않는지 확인할 때까지는 몸을 사려야 한다는 경고도 만만치 않은 상태다.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도 좋지만, 실제로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지속될 경우 상황이 정말 좋지 않다는 우려가 커질 수도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거세다는 점도 주목요인이다. 아시아 중앙은행들은 경기를 부양하고 싶어도 인플레이션 압력 때문에 쉽게 완화 쪽으로 방향을 틀기는 힘들 것이란 신중한 평가도 나오고 있다.
(지수별, 종가(전일대비 증감, %))
- 닛케이225.. 13,622.56 (-3.89, -0.03%)
- 토픽스.......1,334.89 (+2.45, +0.18%)
- 가권........ 7,876.37 (+11.09, +0.14%)
- 상하이종합.. 4,497.13 (-55.19, -1.21%)
- 상하이B....... 311.55 (-3.76, -1.19%)
- 호주........ 5,679.80 (-68.40, -1.19%)
- 항셍........24,173.59 (+151.91, +0.63%) 현지시간 3시 35분
15일 도쿄 주식시장의 닛케이 225평균주가는 해운 및 에너지주 반등으로 인해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금융주 약세 속에 급락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투자자들이 환매양상을 보이면서 일시 반등하기도 했다.
특히 닛케이 주가는 1만 3500선 밑으로 내려선 25일 이동평균선을 밟고 안착하는 흐름이어서 앞으로 행보가 주목된다.
오전에 일시적으로 상승 반전되기도 했던 대만증시는 오후들어 반락하다고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고, 홍콩증시 역시 금융주가 약세장을 주도했지만 저가매수세로 인해 막판 상승 반전됐다.
반면 중국증시는 긴축우려로 인해 부동산주와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금융주와 부동산주 약세 속에 2% 이상 급락했다. 전날 런민은행(PBOC)이 1월 M2 증가율이 전월대비 18.94% 급증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인플레이션 압력을 제어하고 넘치는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긴축 정책을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호주올오디너리지수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급락했다. 장중 5500선을 하회하는 등 급락세를 보였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축소했다.
대만가권지수는 저가매수로 인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장초반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막판에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