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4일 오전 11시 30분 유료기사로 송고됐습니다)
이엘케이 관계자는 14일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터치스크린 부품 본격 양산설'과 관련, "모토로라에 납품키로 하고 대전공장에 부품 생산공간을 확보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일부 생산설비도 들여놨지만 구체적인 양산시기를 밝히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엘케이는 휴대폰 키패드용 광원인 EL소자를 생산하는 업체이지만 향후 터치스크린 시장이 또 다른 블루오션이 될 것으로 보고 신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첫 술에 배가 부를 것 같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등에 납품하는 시노펙스와 디지텍시스템이라는 터치스크린의 양대산맥이 버티고 있는데다 최근 시노펙스가 낮은 수율로 인해 애를 먹은 경험도 부담이다.
관련업계 한 전문가는 "삼성전자의 올해 휴대폰 생산규모에서 터치스크린폰이 5~10%를 차지하는 등 산업측면에서 터치스크린시장이 성장하는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다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강력하게 버티고 있어 외형성장은 이뤄지겠지만 납품업체들의 수익성, 즉 마진율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초기 매출비중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율이 어느정도 나와줄 지와 관련 고급인력을 얼마나 확보했는지가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엘케이는 지난해 12월 말 주가안정의 일환으로 37만5939주(19억9999만5480원)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한데 이어 추가적인 자사주 취득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재로선 결정된 바가 없다"며 "일단 금주 중 결산이 마무리된 뒤에야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