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정탁윤 기자]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한국어로 작품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과 루브르 박물관은 12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루브르 박물관측의 작품 해설을 위한 개인휴대용단말기(PDA)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시작하는 발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앙리 루아레트(Henri Loyrette) 루브르 박물관장, 조일환 주불 한국대사 등 양국 정부 및 문화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세계 3대 박물관으로 명성을 갖고 있는 루브르 박물관측의 작품 해설 장비 현대화 작업을 후원하였으며, 이에 대한 조건으로 루브르측과 협상을 벌여 한국어 서비스를 성사시겼다.
조양호 회장은 “대한항공이 후원하는 루브르 박물관의 첨단 작품 안내 시스템 서비스는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양국 국민들과 전세계 애호가들에게 작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이제 우리 국민들도 세계인이 많이 찾는 루브르에서 한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세계 문화유산을 깊이있게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한국어 서비스 개시로 기존 불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일어 등 모두 6개국 언어로 제공되던 작품 해설 언어에 한국어가 7번째 언어로 들어가게 됐다는 것이 큰 의의"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루브르 박물관의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기념하기 위해 훈민정음으로 섬세하게 수 놓은 모나리자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래핑한 B747-400 홍보 항공기를 지난 12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에 투입했다.
또 대한항공은 루브르 박물관의 한국어 안내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다양한 사은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