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PL은 기존의 LCD 중심에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OLED 등으로의 사업영역확대 및 비즈니스 모델 다양화, 필립스사의 지분축소로 인한 기업지배구조 변화, LG의 책임경영 의지를 반영해 기존의 사명을 교체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LPL은 지난 4일 임시 이사회 결의 후 사명 변경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정기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내달 3일부터 사명의 등기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식적인 상호는 엘지디스플레이주식회사, 상표는 LG디스플레이(한글표기)와 LG Display(영문표기)를 사용할 예정이며 올해 6월 말까지 사명 교체활동을 완전히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LPL 업무홍보담당 이방수 상무는 "이번 변경될 사명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영역의 확대와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며 "사명 변경 이후에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전략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확대, 전략적 제휴 등 권영수 사장 취임이후 설정한 '수익성 1등 기업' 실현을 향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노력들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