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의 투기등급 회사채 부도지수(Moody's speculative-grade corporate distress index)가 2007년 말에는 0.91%로 집계돼 1981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2008년 말에는 다시 역사적 평균수준인 4.5%에 근접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투기등급 회사채 부도지수는 2001년에는 9.98%까지 치솟은 적이 있기도 하지만, 1983년 이후로 평균값은 4.48% 정도다.
참고로 무디스가 등급을 매기는 기업들의 채무불이행 비율은 2006년 0.61%에서 2007년 0.31%로 감소, 6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지난 해 비율은 1981년래 최저 수준이다.
케네쓰 이머리(Kenneth Emery) 무디스 기업 채무불이행 조사 담당 국장은 "서프프라임 사태로 촉발된 신용시장의 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해 채무불이행 비율은 놀랍게도 안정적이었다"며, "2007년 대부분의 회사채 발행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이자를 상환했으며, 하반기에도 신용시장의 접근성이 어려워진 업체는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2007년으로 현행 신용 주기의 바닥은 지났다"며, "세계 거시경제 여건의 약화, 신용 스프레드 확대와 사채 인수 조건의 강화 등으로 인해 올해는 부실화 압력이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