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채권 금리가 연일 상승하자 투자자들은 채권 시장의 상승 여지가 얼마 남지 않은 것 아니냐는 불안감을 나타냈다.
주말 도쿄에서 열리는 선진국 G7 회담과 관련해 일부 협조 금리인하 기대감이 형성되었다가 후퇴하면서 단기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
요사노 카오루 전 관방장관이 일부 매체들에게 "일본의 금리인하가 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발언, 시장에 형성되던 일본의 협조적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됐다는 것이다.
10년 국채 입찰 결과가 생각보다 다소 부진했다는 평가 또한 채권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5일 일본 국채(JGB) 지표물인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0.005%포인트 상승한 1.470%를 기록했다. 10년 국채 선물 3월물은 0.16엔 하락한 137.20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재무성이 실시한 10년 국채 입찰은 최저낙찰가격이 100.30엔(최고 낙찰금리 1.465%)로 시장의 예상범위 하단에 속했다. 평균 낙찰가격은 100.34엔으로 '테일'은 지난 달보다 다소 확대됐다. 다만 응찰률이 2.90배로 전월의 2.48배보다는 높았다.
이날 입찰 결과 발표 이후 신규 발행 10년물은 1.475%로 최고 낙찰금리보다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는 모습이었다.
2년물 국채 금리가 0.025% 포인트 상승한 0.615%, 5년물 국채 금리도 0.020% 오른 0.945%에 각각 거래됐다.
20년 및 30년 국채금리는 각각 2.090% 및 2.345%로 보합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