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투자를 전제로 하는 어린이펀드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 위해 가치주 위주로 편입하므로 조정장세에서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31일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SH자산운용의 'Tops 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 NH-CA자산운용의 '농협CA아이사랑적립주식1', KB자산운용의 'KB캥거루적립식주식' 등 어린이펀드의 지난 28일 기준 최근 1개월 수익률이 -6~-9%대로 코스피지수 하락률 11%에 비해 우월했다.
이들 펀드는 최근 6개월 및 1년간 수익률에서도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
특히 SH자산운용의 'Tops 엄마사랑어린이적립식주식1'의 최근 1년 및 2년간 수익률이 각각 49.19%, 54.69%를 기록해 코스피지수 상승률 23.41%, 22.23%의 2배를 웃돌았다.

이같은 성과에 대해 SH자산운용측은 ▲개별기업 주식의 저평가 여부를 최우선 판단 ▲지수 전망을 배제하고 종목 선택에만 집중 ▲기업 사이클상 최악의 국면에서 투자하는 역발상 투자 등 개념 등 투자원칙을 지킨 결과라고 설명했다.
개별기업의 수익가치, 자산가치, 배당가치 등을 분석해 60~70개 종목에 철저히 분산 투자함으로써 구성 종목이 순차적으로 수익을 안겨줬다는 얘기다.
어린이펀드는 안정적인 수익 외에도 어린이 경제교실, 해외연수, 무료 상해보험 가입 등 부가서비스가 주어진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등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펀드운용보고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장기펀드임을 감안 수수료를 싸게하기도 한다.
또 자녀 명의로 펀드를 가입하면 증여세 면제 혜택을 누릴수도 있다.
현재 상속증여세법상 만 19세까지는 10년씩 단위로 1500만원, 20세 이후에는 3000만원까지 증여세 면제 혜택이 있다.
따라서 세무서에 먼저 증여 신고를 한 후 자녀 명의로 펀드를 가입하면 투자수익에 대해 증여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