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버다임은 1994년 설립된 건설장비 전문업체다. 사업초기에는 부가가치가 낮은 중고건설장비의 판매사업을 영위했으나 이후 1995년 유압브레이커, 크러셔 등 굴삭기용부품사업에 진출했고 2002년에는 대우종합기계로부터 콘크리트펌프트럭과 타워크레인부문의 기술과 인력을 인수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필자가 보기에 국내 건설경기는 침체되어 있어 내수판매는 부진하나 해외 건설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현재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지난 25일 회사측이 발표한 2007년 실적에서도 현재 회사가 크게 좋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07년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3% 늘어났다. 또 콘크리트펌프트럭과 굴삭기용부품이 중동, 러시아, 유럽지역 등으로 수출물량이 크게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마진율이 높아 이익은 매출증가 폭보다 더욱 호전됐다.
실적이 두드러지게 좋아진 이유는 뭘까. 또 올해 이러한 실적호전 추세는 이어질까.
국내 건설경기는 침체됐으나 중동, 러시아, 유럽지역 등의 건설경기는 현재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회사는 과거에는 업력이 짧아 해외에서 인지도가 거의 없는 상황이었으나 적극적인 해외영업활동으로 점차 제품의 기술력과 품질수준을 인정받게 됐고 이에 따라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도 이들 제품에서의 수출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올해는 타워크레인이 성장 및 수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타워크레인은 2006까지 주로 내수위주로 판매했으나 작년에 금액은 크지 않지만 중동, 러시아, 아프리카에 수출을 시작했다. 올해는 수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이익률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신규사업인 소방차와 락드릴사업도 올해부터 본격화될 전망으로 있어 향후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일각에선 미국경기 침체, 철강가격 등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하락 변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비중은 크지 않으며,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지역은 CIS, 중동, 아프리카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라는 점에서 이들 지역의 건설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또한 환헤지를 통해 환율관리를 하고 있으며 원가절감을 위해 개성공단에 공장을 건립 중으로 금년 하반기부터 가동될 예정으로 있다.
몇일전 회사를 탐방 당시, 본래 1분기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주문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의 현 위치는 본격적인 성장의 초입으로 보여지며 향후 수년간은 이러한 호황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