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프 얌(Joseph Yam) 홍콩 금융감독청 청장은 24일 웹사이트에 게재한 주간 논고를 통해, "2008년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져 투자환경이 나빠질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좀더 신중한 투자와 위험관리가 요구된다"고 충고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이 정말 불안하다. 미국이 경기침체에 들어선 것이 확실하진 않지만, 많은 이들이 침체가 길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그는 미국의 서브프라임 위기가 곳곳으로 파급되고 있으며, 그 충격은 여전히 진행중이라고 강조했다.
홍콩 증시는 지난 22일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사상 최대 폭락 장세를 경험한 바 있다. 항셍지수는 지난 해 10월 기록한 3만 2000선 부근의 최고치에서 26% 폭락한 상태다.
지난 해부터 연준을 따라 홍콩도 기준금리를 1.75%포인트 인하해왔다. 하지만 이 때문에 올해 인플레 압력이 크게 높아질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스탠다드차타드은행(SCB)의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해 약 2% 수준이었던 인플레 압력이 올해는 평균 3.8%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을 제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