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환율 940원대로 회귀, "美 안정될까, 국내 콜금리도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Newspim=변명섭 이기석 기자] 달러/원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하며 940원대로 복귀했다.

이에 따라 미국발 경기침체 공포감 속에서 증시 패닉상황에 몰리며 955원대까지 치솟았던 단기 급등 국면이 해소됐다.

또 올들어 전날까지 20여일간 지속됐던 FX스왑시장의 강세도 6개월 이상 1년물에 이어 3개월 이하짜리 단기물쪽에서도 상승세가 꺾였다.

미국 연준의 75bp 금리인하가 전격적으로 단행됐고 추가 금리인하 기대와 부시 행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주식시장을 축으로 하는 어두운 공황심리를 일단 잠재운 것으로 보인다.

물론 다음주 정례 FOMC를 앞두고 미국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미국의 경제침체가 글로벌 경제로 파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콜금리도 어쩔 수 없이 인하되지 않겠느냐는 시각도 형성되고 있어 금융시장 내 숨고르기가 동반되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미국의 금리인하 이후 국내외 주가가 반등하면서 심리가 안정되며 환율이 950원 이하로 밀렸다"며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는 지속됐지만 투신권이 비교적 조용하고 수출업체 네고가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어 950원 회복은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국내 주식시장이 반등하고 아시아 주가도 모두 반등에 성공했으나 코스피지수는 1700선대 회복이 아직 불확실하고 외국인들의 주식 순매도도 지속되면서 국내 주식 및 외환금융시장에 웃음이 드리웠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전날 급반등했던 미국의 다우 등 주가들이 하루를 지나고 반등세를 이어갈지, 아니면 추가 악재가 새로 부각될지 여전히 주시해야하는 상황이다.

미국발 대외악재에 민감한 시장 상황이 개선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고 그 전까지 새로운 국면의 씨앗이 발아될지를 주시하면서 위험자산 회피와 안전자산 선호, 그리고 단기 차익실현 속에서 시장 변화에 면밀하면서도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 기사는 24일 오후 4시 37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달러/원 환율 950원 하회, 증시 반등 속 수급 공방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49.40원으로 전날보다 3.40원 하락하며 마감했다. 달러/원 선물 2월물도 950.60원으로 전날보다 3.4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물환율은 951.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80원 하락 출발했고 장중내내 940원 후반대에서 매수 매도 물량이 다소 팽팽하게 수급 싸움을 펼치며 변동성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고점은 951.00원, 장중저점은 948.30원을 나타내며 일중 변동성이 2.70원에 불과했다.

거래량도 줄었다. 연이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은행간 달러/원 현물 거래량은 117억 63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오는 25일 매매기준율(MAR)은 949.6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승세를 탔다. 1660선을 회복하며 전날보다 34포인트 올라섰다. 뉴욕증시의 300포인트 가까운 상승세에 영향을 받았지만 외국인은 여전히 주식순매도 기조를 꺾을 줄 모르며 4000억원에 가까운 팔자세를 이어갔다.

간밤 미국 정부가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에 구제금융을 추진할 것이란 소식이 장중 한때 무산됐다는 루머가 나돌면서 아시아 증시에 잠시 영향을 끼치기도 했지만 국내 증시는 별 타격을 받지 않았다.


◆ 1개월 FX스왑포인트 17일만에 하락, 국내 콜 인하 기대?

FX스왑시장에서는 1개월물 스왑포인트가 0.85원으로 전날보다 0.15원 하락,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28일 -2.30원 이후 보합상황을 포함한 16거래일 연속된 상승 흐름이 공식적으로 꺾였다.

2개월물도 1.20원으로 전날보다 0.20원 하락, 지난 1월 4일 -1.60원 이래 14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3개월물은 1.20원으로 전날보다 0.40원 하락했으며, 6개월이 0.80원으로 0.30원, 그리고 1년물도 0.40원으로 0.30원 각각 하락했다.

통화스왑(CRS)시장도 지난 이틀간 급락세에서 한 호흡을 조율하며 장중 반등이 시도됐으나 장막판 밀리면서 4년물이 2.80%로 0.04%포인트(4bp) 반등했을 뿐, 나머지 1-10년물 모두 보합세로 되돌아갔다.

시중은행 딜러는 "미국의 금리가 전격적으로 75bp 인하됐고 추가 금리인하가 기대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국내 역시 다소 시차가 있겠지만 콜금리가 내리지 않겠냐는 심리가 생겨나면서 스왑시장도 호흡을 고르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 미국 금융시장 안정 여부 중요, 950원 전후 수급 공방 치열할 듯

미국 정부의 구제금융책 등과 일련의 금융시장 안정 대책 등이 간밤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여전히 국내 환시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당분간 큰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월말 결제수요, 네고 물량 등이 팽팽하게 수급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아직 대외 불안요인이 남아있어 환율의 상승세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보진 않는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간밤 미국 시장을 주목하며 역외 움직임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시중은행 딜러는 “하루종일 역외쪽 매수세도 좀 붙었고 지속적인 외국인 역송금 관련 자금이 들어와 아래쪽을 받쳤다”며 “하방경직성이 강한 상황에서 네고 물량이 적지 않게 들어왔지만 비교적 소화가 잘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대외 불안감이 상존한 상황에서 하락폭은 제한되고 내일은 위쪽으로 테스트 하는 모습도 일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비교적 조용한 하루였지만 시장에는 여전히 불안요인이 잠재돼 있다”며 “간밤 기존주택판매지표, 뉴질랜드의 금리결정 등 지켜봐야 하고 역시 미국 시장의 움직임이 어떻게 변할지를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한 “모노라인 관련 미국 정부 대책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도 지켜보면서 단기적으로 대외변수에 민감한 움직임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 달러/원 환율 챠트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