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달러화는 장중 엔화 대비로 105엔 선이 무너지는 약세와 유로화 대비 1.45달러 초반선으로 내려가는 강세의 혼조 양상 이후 반대 국면의 전개를 따라 스위스 프랑을 제외한 주요통화 대비로 상승하는데 성공했다.
뉴욕 규제당국이 채권보증업체들을 구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미국 뉴욕증시가 장막판에 급등한 것이 이 같은 급격한 시장의 변동성을 제공했다.
이날 달러화지수는 전일종가대비 0.03포인트, 0.04% 하락한 76.30을 기록했다.
EUR/USD...USD/JPY...EUR/JPY...GBP/USD...USD/CHF...AUD/USD
01/22일 1.4636... 106.40... 155.74... 1.9612... 1.0942... 86.84
01/23일 1.4633... 106.54... 155.90... 1.9548... 1.0909... 87.36
※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외환시장은 전날 연준의 긴급 금리인하 영향으로 간헐적인 거래 양상을 보였다. 무엇보다 다음주로 예정된 FOMC 정례회의 때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돼 투자자들이 관망자세를 보였다.
캐시 리엔(Kathy Lien) 포렉스캐피탈마켓(Forex Capital Markets) 수석 외환전략가는 "환율 움직임을 보면 시장은 여전히 연준의 금리인하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연준의 조치는 트레이더들에게 현 시점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를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가의 급격한 변화는 일본 엔화를 강세에서 약세로 급격하게 변화시켰다. 달러/엔이 104엔 후반선까지 하락했다가 신속하게 106엔 선을 회복한 것이나 유로/엔이 153엔 밑에서 156엔까지 급반등해 어지러움을 불러일으켰다.
다수 외환 전문가들은 "주가가 반등하면 엔화와 스위스프랑을 매도하는 리스크 거래가 다시 재개될 수 있지만, 아직 상황이 유동적이라 관망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유로화는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유럽은 미국 경제와는 다른 길을 걸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인플레 압력을 주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매수세가 강해졌다.
영란은행(BOE)의 의사록은 이번 달 금리동결이 8-1다수결로 이루어졌으며 블랜치플라워 정책위원이 5.25%로 25bp 금리인하를 주장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나머지 위원들은 단기 인플레 압력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이번 의사록만 가지고는 2월 초 금리인하가 단행될지 아니면 여전히 동결이 이어질 것인지 예단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