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로 ECB 일본 등 선진국 중앙은행의 동조적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도 이같은 금리인하는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를 진정시키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미국 경기침체는 상반기중 지속되다가 하반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미 연준, 전격적 75bp 금리인하의 의미: 금번 미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는, 그 폭면에서 1982년이래 가장 큰 뿐만 아니라 전격성 측면에서 2001년 911테러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최근 확산된 미 경제침체 우려 확산에 대한 연준의 위기의식이 극에 달했음을 시사함. 따라서 2008년 상반기 중 미 경제지표의 악화추세가 이어질 경우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을 높임.
첫째, 1월말 FOMC 정례회의에서 정책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 미 연준이 성명문에서 경기침체 위험을 축소시키기 위해 필요할 경우 적시에 대응할 것임(will act ina timely mannaer as needed address those risk)을 밝힌 데서 나타나듯이 추가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의지가 강력히 피력됨. 지난 2001년 911테러 당시 임시위원회에서 전격적인 50bp 금리인하 이후 추가적으로 125bp가 연달아 인하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1월말에도 50bp 인하될 것임.
둘째, ECB, 일본 등 선진국 중앙은행의 동조적 금리인하 가능성: 금번 신용경색 및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미 연준의 적극적인 금리인하정책기조는 ECB 및 일본 등 여타 선진국 중앙은행이 기존의 긴축기조에서 벗어나 금리인하 대열에 동참할 수 있는 명분을 제공할 것임. 이는 2000년대 초반 IT버블 붕괴이후의 선진국 경제침체가 중앙은행의 동조적인 정책금리 인하에 의해 벗어났던 학습효과를 통해 경기기대심리 회복에 기여할 것임.
경기불안심리 공포감 진정에 기여할 것이나 상반기 경기침체기조는 지속: 지난 2001년 당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실물경기 침체가 지속되었듯이, 연초 전개된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시차효과로 인해 미국경제의 침체기조는 최소한 상반기에는 반전되기 어려울 것임. 따라서 금번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는 단기적으로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심리를 진정시키는 정도의 효과에 그칠 것임.
그러나 미국경제의 하반기 회복 가능성 제고에는 기여: 금번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는 2008년 미국경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 가운데, 하반기 중반이후 정책금리 인하효과가 소비회복으로 반영되며 경기회복이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임. 따라서 일부 비관론자들이 제기하고 있는 미국경제 침체가 향후 1-2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시나리오 및 수년간에 걸친 복합불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극단적 비관론은 점차 약화될 것임.
첫째, 모기지금리 하락을 통해 2분기 중반경 주택시장 침체의 peak our 가능성 증가: 미 경제침체의 근본 원인인 주택시장의 침체와 관련하여 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는 모기지금리의 하락을 통해 모기지수요를 자극함으로써 불안심리의 원천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임. 따라서 1월 중순이후 30년만기 모기지 고정금리가 5.6%로 하락하면서 전개된 모기지신청지수의 반등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짐.
둘째, 가솔린가격의 갤런당 2달러대로의 하락: 하반기 미국경제 회복의 또 다른 전제조건인 가솔린판매가격의 갤런당 2달러대로의 하락 역시 미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는 원유수요 감소 가능성을 제기함으로써 동 가능성은 높이는 요인이 될 것임.
2008년 미국경제, 상반기 침체 및 하반기 회복 관점 유지: 당사는 부시행정부의 GDP의 1%에 해당하는 세금환급 조치에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 정책이 가세하고 있다는 점에서 2008년 미국경제에 대해 상반기 침체 및 하반기 회복 관점을 유지함. 이 경우 미국경제는 1분기 경기지표 악화를 거친 이후 2분기 중반 Silver Lining국면 및 하반기 Recovery국면이 전개될 것임.
미 달러화가치 상반기 약세 이후 하반기 중 반등 예상: 2007년 중 선진국간의 정책금리 차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미 달러가치는 2008년 들어 미국 실물경기의 침체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미 경기흐름이 지배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게 됨. 이런 측면에서 2008년 중 미 달러가치는 상반기 약세 및 하반기 반등흐름을 보일 것이며, 이에 따라 원/달러환율 역시 상반기 상승이후 하반기에는 재차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