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조선, 일반기계, 디스플레이 산업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리수 증가세를 보이는 등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17일 산업자원부는 12개 주력산업에 대한 ‘2007년 실적 및 2008년 전망’을 조사 분석한 결과, 올해 불리한 대외 여건 속에서도 대부분의 업종은 양호한 생산증가세를 보일 것이며, 조선 기계 디스플레이 업종은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산자부에 따르면, 조선은 세계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27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 올해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305억 달러에 이르는 수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일반기계는 플랜트, 선박, 자동차, 반도체 등의 수출수요 확대 및 신흥성장국에 대한 수출 호조로 두자릿수 성장세 지속해 연간 생산 규모가 90조원을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디스플레이는 세계적 LCD 수요 증가, 삼성전자 LCD 8-2라인, LG필립스LCD 8세대 라인 등 신규라인 증설 및 기존라인 추가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생산, 수출 모두 호조세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의 경우 설비투자 증가 및 국내 기업들의 미세공정 전환 및 수율 상승, 신규생산라인 완공 등으로 9%대의 성장, 사상최초 수출 400억달러를 돌파하며 444억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게 산자부의 예상이다.
정보통신은 내수 증가 및 안정적 성장세 등의 요인으로 6.2%의 성장이 예상되고 철강은 수요산업 생산확대가 지속돼 5%대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석유화학은 설비 증설, 중국 올림픽 특수 등으로 지난해 3.7%를 뛰어넘는 8.0%의 생산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자동차 업종은 신차 10여개 모델 출시 및 경차기준 확대 등에 의한 내수판매 회복세 기대, 수출전략차종 투입 확대 및 수출시장 다변화 등으로 420만대 생산될 것이라고 산자부는 분석했다.
중전기기 및 전선은 주요 수출국대상국가의 전력설비 투자 확대로 전기기기 수요 확대가 지속돼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한 4%의 생산 증가가 전망됐다.
시멘트는 2기 신도시 착공 등으로 생산 증가하고 섬유는 수급 안정화 등으로 감소세 완화, 가전은 베이징 올림픽 특수로 감소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