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PBOC)은 은행 지급준비율을 이번 달 25일부터 15%로 50bp 인상한다고 16일 발표했다. 1984년 이래 최고 수준이다.
이들은 이번 조치가 "은행권의 과잉 유동성을 흡수하고 과도한 신용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잉 유동성은 중국 자산 거품을 유발하고 경기 과열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한 정잭적 억제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막대한 무역흑자 때문에 과잉 유동성 문제가 심각해진 상태다.
이번 조치는 올해 첫 지준율 인상이지만, 지난 해 1월부터 11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중국 당국은 지난 달 통화정책 기조를 "긴축"으로 전환할 것임을 이미 공표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긴축 조치는 시간 문제라는 지적이 많았다.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PBOC관계자의 언급을 인용, "무역수지 흑자 수준이 높은 점을 고려한다면 앞으로도 추가 지준율 인상과 공개시장조작 그리고 창구지도 등을 통해 유동성 및 신용 증가를 억제하는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