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FX스왑포인트가 지난해 12월 28일 이래 처음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금리인하 예상이 크지만 올해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며 추가상승에 부담이 작용, 털고 가지는 인식이 강했다.
그렇지만 스왑포인트는 파(Par=0) 또는 플러스(+)의 콘탱고를 유지하며 단기 상승 흐름이 크게 훼손되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이 기사는 14일 오후 4시 51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14일 FX스왑시장에 따르면, 1개월물이 10전, 그리고 2,3개월이 파, 6개월이 20전, 그리고 1년물은 9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오전 중 1개월물이 30전 수준에서 거래되고, 1년물이 200전까지 급등했던 것에 비해 뚝 떨어진 모습이다.
기간별 1개월.. 2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1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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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4일.. 10..... 0...... 0..... 20..... 90
01/11일.. 10.... 10..... 20..... 60.... 120
특히 단기물쪽은 상승세가 둔화됐으나 1년물이 200전까지 치솟으며 상승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오후들어 차익실현 욕구를 이겨내지 못했다.
더욱이 일부 자산운용사 해외펀드투자 관련 매도헤지 롤오버(Roll-over) 물량이 출회되면 단기 수급 상황을 점검하자는 이유도 추가됐다.
물론 국내 주가가 메릴린치 악재로 지난 금요일 미국보다 앞서 급락 조정을 보이면서 이날 미국 시장의 반응이 궁금해진 것도 하나의 이유이다.
오는 15일 미국의 씨티그룹의 실적 발표 등도 앞두고 있는 터여서, 더 이상 롱포지션을 끌고가기보다는 일단 부분 정리하면서 향후 시장에 대응하자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조정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 그리고 그에 따른 기술적 조정 성격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작년말 이래 연초 급등세를 지속해 왔다"며 "모처럼 하락 조정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쪽 반응이나 수급상 재료가 아직은 매수쪽을 지원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7일이나 급등했고 미국 시장을 보자는 심리가 강해 롱청산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시장의 한 관계자는 "시장이 2-3개월짜리가 파로 겨우 마감했다"며 "롱이 많았기 때문에 밀렸으나 비드 흐름이 깨지는 말자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산운용사 펀드헤지물량은 내일모레 정도면 끝나고 미국쪽 실적 악화도 일부 반영된 듯하다"며 "선물환쪽 수급이 크지 않고 국제금융시장 불안은 지속돼 차익실현과 비드가 공방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