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는 14일 오후 2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3800원, 7.09%내린 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도 5400여 주 팔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금호석유의 주가향방은 오는 18일 결정되는 대한통운의 우선협상자 선정 결과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의 강력한 대한통운 인수 의지에 따라 현금유출이 불가피할 전망이고 이와 함께 금호산업의 유상증자에도 참여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부정적인 투자심리가 폭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금호석유의 주가는 지난 해 10월 말 9만 원 대를 넘보던 것이 이날 5만 원대도 깨며 7% 넘게 폭락하고 있다.
만약 증권가에서는 대한통운 우선협상자 선정에 금호가 포함되지 않을 경우, 현금유출 우려가 상당 부분 사라져 주가도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금호석유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9만6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보수적 관점에서 목표주가를 하향하지만 추가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보수적 관점에서의 영업자산가치 반영했고 자회사들의 주가 하락으로 인한 투자유가증권 가치 감소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