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관계자는 11일 "그룹차원에서 인수를 검토했지만 시너지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인수 가격이 터무니없이 오른 것도 인수의사를 접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대한통운 인수경쟁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법원은 대한통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금호아시아나, 한진, CJ, 농협, 현대중공업, STX, 효성 등 10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인수제안서를 접수한 뒤 이틀 후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밖에 업계에 따르면 LS그룹도 인수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LS그룹은 대한통운 인수전과 관련 단지 공부차원으로 뛰어들었다고 밝혀 미지근한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처럼 인수포기 기업들이 속속 나오는 이유는 바로 대한통운 4조원이 넘는 '몸값' 때문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던 대한통운 매각기간이 길어지면서 몸값 부풀리기가 된 상태.
국내 최고 물류업체와 역세권 주변에 굵직굵직한 부동산을 소유한 대한통운이 3년이라는 세월 끝에 누구의 품으로 안기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