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애널리스트는 긍정적인 요인들로 가격 인상 임박, 생산량 및 판매량 증대에 따른 매출과 이익증가, 원가절감, 자회사 상장, 해외 제철소 착공으로 성장성 가시화, 자사주 매입 등을 꼽았다.
그는 지난 4/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해서는 "일회성 비용 발생과 스테인리스 수익성 악화로 이익이 감소했다"며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은 탄소강 판매량 감소에 따른 매출감소, ESOP 비용, 고로개수 비용 스테인리스 부문 적자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리포트 요약이다.
◆ 4Q 07 Review : 일회성 비용 발생과 스테인리스 수익성 악화로 이익 감소
모회사 기준으로 4분기 영업이익, 순이익은 875십억원, 713십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각각 18%, 20% 하락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제품 판매량 감소(3Q07 7,387천톤에서 4Q07 7,350천톤 기록, QoQ 0.5% 감소)에도 불구하고 평균 가격상승(ASP QoQ 3.9% 상승)으로 3%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은 탄소강 판매량 감소(전분기 대비 113천톤 감소)에 따른 매출감소(약 70십억원), ESOP 비용(62십억원), 고로개수 비용(40십억원, 자본화 처리한 것 이외), 스테인리스 부문 적자(60십억원) 때문으로 보인다. 동사는 광양에 니켈공장을 2007년 5월에 착공하여 올 8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연간 3만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것은 POSCO 사용량의 70%에 해당하기 때문에 2008년 8월 이후에는 니켈가격 등락에 따른 이익의 변동성이 줄어들 것으로 본다.
◆ 2008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
1) 제품가격 인상 임박
POSCO는 탄소강 기준 가격을 2월에 톤당 2~4만원 인상하고, 4월 이후 철광석 가격 인상 정도에 따라 추가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POSCO 톤당 열연코일 가격은 현대제철 고로재 대비 6만원, 미니밀재 대비 7만원 저렴하다. 또 POSCO 후판 가격은 동국제강 후판 대비 톤당 6만원 저렴하다. 중국산 수입제품이 POSCO 제품 가격보다 높아 유통시장에서는 POSCO제품을 중국산으로 속여 파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이는 가격 인상이 임박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2) 생산량 증대에 따른 매출과 이익 증가
동사는 2008년 판매량을 전년동기 5.4% 증가한(1.6백만톤 증가) 31.2백만톤으로 계획하고 있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제품 판매량이 1.6백만톤 증가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원과 2,5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 원가절감
POSCO는 올해 750십억원의 원가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사는 2006년과 2007년에 각각 1.1조원과 829십억원의 원가절감을 달성했다. 이러한 지속적인 원가절감은 이익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4) 자회사 상장
POSCO는 자회사인 POSCO건설을 2008년 상반기 중 상장할 계획이다. POSCO 건설(시가총액 4조원 이상 예상)에 대한 지분을 현재 91%에서 60%까지 낮추면서 1조원 이상의 현금이 유입되고, 투자자산 처분이익이 약 5천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POSCO는 향후 POSCO 파워, POSCO 특수강도 상장시킬 계획이다.
5) 해외 제철소 착공으로 성장성 가시화
POSCO는 2008년 초에 인도, 베트남 제철소 건설을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착공 시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POSCO의 해외 성장성은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
6) 자사주 매입 기대
POSCO 경영진은 CEO 포럼에서 발행주식의 2~3% 정도의 자사주 매입 의지를 강하게 표명했다. 우리는 2월 초 주총 이사회에서 약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의할 것으로 전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