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막판 급반등했던 달러-원 환율이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FRB의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보다 확실시되면서 국제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최근의 환율 상승을 이끌었던 원인들이 다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상승에 성공한 미국증시가 국내증시가 반등에 나서는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새해들어서도 그 강도를 늦추지 않던 외국인 국내주식 투자가들의 순매도세가 다소 주춤해지거나 단기적으로 순매수로 전환될 수도 있을 법한 상황이 되었다고 보여진다.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힘입어 상승세에 있던 스왑 포인트가 추가 상승하면서 수출업체들의 선물환 매도를 유인할 가능성이 높아진 부분도 환율하락에는 우호적인 요인이라 생각된다.
- 그런데 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 부실문제가 국제금융시장의 최대 관심사항으로 등장했던 지난 8월 이후 미국의 통화정책과 경기상황을 놓고 연준과 시장 사이에 줄다리기가 반복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시소게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다.
- 1월말에 있을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가 50bp 인하될 것이 대부분 선반영되었다고 평가된다. 미국증시가 이제 무슨 재료로 더 오를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다음주 예정된 금융기관들의 실적발표를 계기로 또다시 급락세를 보이게 되는 것은 아닌지 신중히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글로벌 달러화도 마찬가지이다. 세계경기 둔화와 더불어 국제유가의 오름세가 주춤해지면 FRB, BOE, BOC에 이어 ECB도 금리인하를 고려하는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 금일 예상 범위: 932.50 ~ 93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