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통위, MB정부 腹心과 코드 맞출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늘은 1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금통위가 열리는 날이다.

무자년 새해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금통위라는 측면도 있지만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 후 처음 열리는 금통위라는 면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기사는 10일 오전 6시55분 유료기사로 송고되었습니다)

1월 금통위는 콜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콜금리를 움직일 만한 펀더멘털이나 자산가격 요인이 별로 없다.

고유가 등으로 인플레 압력은 높고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 등 경기의 하방리스크는 커지고 있다. 전자는 콜금리 인상 요인이고 후자는 인하 요인인데 양쪽이 팽팽해 어느쪽으로도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은으로서는 통화정책의 운신폭이 좁은 셈이다.

시장이 주목하는 건 금통위가 어떤 코멘트를 할지다.

특히 이명박 정부와 어떻게 코드를 맞춰나갈지가 주목된다.

한국은행은 9일 대통령직 인수위에 비공식적으로 업무보고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은행과 인수위간 눈에 띄는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의 업무보고가 끝난 후 강만수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는 “한국은행이 물가뿐만 아니라 자산가치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통화정책을 펴겠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강 간사는 또 부동산값 안정을 위해서는 유동성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은의 업무보고 내용이나 강 간사가 강조한 내용은 한은의 기존 통화정책과 별 차이가 없다.

다만 강 간사는 “한국은행도 정부 조직중 하나인 만큼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면서 “한은의 독립성은 정부 내에서 독립성을 의미한다”고 강조힌 것이 눈길을 끈다.

노무현 정부에서는 재경부가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해 별로 간여를 하지 않았다. 한은은 통화정책 면에서는 상당한 독립성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강 간사가 한은도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밝힌 건 간여할 상황이 생기면 간여하겠다는 말로 들린다.

지금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고 부동산값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들썩일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경기회복을 위해 통화정책 기조를 바꾸기 쉽지 않다.

그렇지만 하반기들어 물가가 안정기미를 보이고 경기가 신통치 않다면 정부는 한은에 경기를 뒷받침하기 위한 협조를 요청할 개연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이런 점을 감안하면 1월 금통위는 콜금리를 동결하고 코멘트는 원칙을 강조하면서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운용할 수 있음을 밝히는 수준이 될 것 같다.

그렇다고 한국은행으로서 전혀 고민이 없는 건 아니다. 최중경 인수위 경제1분과 전문위원이 “한은이 올해 경제전망치를 4%대 후반으로 보고한 것은 이명박 효과를 감안하지 않았을 때의 전망치”라고 밝힌 것처럼 MB정부와 한은간에 성장률 전망치를 둘러싼 신경전이 생길 가능성은 잠재돼 있다.

한은으로서는 이명박 효과는 통화정책을 통해서가 아니라 규제완화와 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 등을 통해 이뤄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겠지만 이런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통화문제로 비화될 가능성이 있다.

어제 미국 국채수익률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3.82%로 전일보다 0.04%포인트 상승했다.

오늘 채권금리는 금통위의 코멘트에 따라 다소 변동성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3년만기 국고채수익률은 5.75-5.95%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