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금감위 업무보고는 삼청동 인수위 소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30분 동안 진행됐다.
인수위에 따르면 규제 개혁과 관련해 금감위는 원칙허용, 예외금지의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인수위측은 "보고서 내용부터 일관성이 없다"며 "방향은 완화인데 각론은 딴 소리를 하는 식이다"며 실질적인 규제개혁을 주문했다는 것.
신용회복 지원방안과 관련해서도 금감위가 배드 뱅크(bad bank) 등 과거 사례를 거론하자 인수위측은 "기존에 나온 정책과 무엇이 다른지 차별화가 안되어 있다"며 추가 보고를 지시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와 관련해 금감위가 "서브프라임 관련 투자 규모는 그리 크지 않다"고 보고하자 인수위측은 "지표상으로만 말해선 안된다"며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중복규제 문제와 관련해 인수위측은 "제대로 된 정확한 매뉴얼이 없고 재량이 너무 많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가 많다"고 시정을 촉구했으며, "금융감독기관의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말이 많은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처럼 되어있다"고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