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2일 역삼동 GS타워에서 150여명의 계열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신년모임에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위기국면 속에서도 기회를 발굴해내는 전략적 마인드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2005년 GS출범 이래 지난 3년간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보고, 올해에는 '밸류넘버원 GS'를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허 회장은 먼저 "금년에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만만치 않다. 최근 들어서 90년대에 비하여 두 배나 높았던 글로벌 경제의 성장률이 점차 둔화되기 시작했다"며 "이렇게 경영여건이 나빠지면 경쟁은 치열해지고 고객들은 더욱 까다로와지기 마련"이라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지난 2005년도에 2010년을 목표로 하는 중기 비전을 선포했으며 올해는 그 중간 부분에 해당하는 중요한 시기로 금년의 성과가 나머지 기간의 성과를 크게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비전 수립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닥쳐오는 도전을 이겨내자"고 당부했다.
허 회장은 "위기를 이겨내는 가장 훌륭한 방법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 ▲ 시장에서 으뜸으로 인정받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창출할 것 ▲ 글로벌 수준의 운영효율성과 확실한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겸허히 돌아볼 것 ▲ 임직원에 대한 평가는 공정해야 하며 조직내부의 기율도 잘 관리되어야 할 것 ▲ 특히 어려운 상황일수록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며 말하기 보다는 스스로 먼저 실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 회장은 또 "각 계열회사에서는 위기국면 속에서도 기회를 발굴해 내는전략적 마인드를 발휘해 해야 한다"며 "어려움 속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들을 개선의 기회로 긍정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이어 "경제흐름이 바뀌는 시기에는 시장과 고객의 니즈도 크게 변화하기 마련이고 그 속에 기회가 있다"며 "이 모든 변화의 추세를 적기에 포착하고 필요한 투자를 두려워하거나 실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그는 "강력한 브랜드야말로 GS가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근본이요, 토대라는 점을 확실히 인식해야 한다"며 "고객과 시장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냄으로써 신뢰받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투명한 경영을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며 사회로부터 존경 받는 '밸류넘버원 GS'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