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부 경제전문가들의 최근 전망을 인용, 연준이 내년 초에는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경기가 회복되는 내년 말 혹은 내후년 초반까지는 다시 긴축 정책 기조로 전환할 것이란 주장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먼저 J.P. 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 소속 이콘들이 최근 글로벌 경제에 관한 보고서에서 "11월 연준이 중시하는 PCE물가 기준으로 근원인플레이션이 전년대비 2.2% 상승해 향후 연준 정책기조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생산성 향상이 약화된 상황에서 약달러와 에너지비용 상승이란 겹악재로 인해 연준이 양방향의 위험에 직면했다는 판단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결국 "2008년 초 연준이 기준금리를 4%까지 추가 인하할 것으로 보이지만, 2008년 말까지는 기준금리를 다시 4.5%까지 인상할 것"이라고 이들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한편 경제컨설팅 전문업체 매크로이코노믹어드바이저스(Macroeconomic Advisors)는 최근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연준이 1월에 다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GDP 성장률이 회복되면 어느 시점에 가서는 명백한 '완화기조'에서 긴축으로 바뀔 것"이란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이들 역시 올해 말까지 연준이 기준금리를 4.5%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지속되고 있는 주택경기 침체와 신용우려로 인해 경기침체 위험은 2008년도 여전히 연준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심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은 연준이 내년 말까지 금리인하를 지속할 것이란 금리선물 시장의 기대를 꺽고 있다.
조지프 브루셀라스(Joseph Bruseulas) IDEA글로벌(IDEA grobal) 수석 이콘은 " 근원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안정적이라고 생각하는 수준인 1.5%~2%를 상회하는 2.4% 수준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연준이 2009년 초까지 긴축정책으로 돌아설 수 있음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물가상승이 미국의 새 대통령에게는 정치적인 난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