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화는 파키스탄 전 총리에 대한 암살과 미국 경제지표 악화로 미국 달러화와 엔화에 강세를 나타냈다. 11월 미 내구재 수주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고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둔화 가능성이 증폭된 데다 노동시장이 둔화되고 있다는 예상에 힘이 실려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조성됐다. 지난밤 뉴욕환시에서 달러/ 엔은 전일보다 0.68엔 내린 113.66엔에, 유로/ 엔은 0.40엔 오른 166.07엔에, 유로/ 달러는 0.0118달러 오른 1.46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베나지르 부토 전 파키스탄 전 총리의 암살 소식으로 지정학적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국제금융시장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스위스프랑은 사건 발생 이후 달러와 유로화에 모두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한 곳에 자금을 예치하려는 투자자들의 심리를 반영했다. 금 선물도 0.4% 오른 온스당 834.70달러를 나타냈고, 미국 10년만기 국채금리는 9bp 하락한 연 4.19%에, 2년물은 10bp 떨어진 3.21%에 각각 장을 마쳤다.
- 지난밤 미국 경제지표의 악화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으나,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감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며 금일 서울환시에서 달러/ 원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미국증시의 급락으로 인해 국내증시 또한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달러/원 환율이 위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연말을 맞아 시장 참가자들이 거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달러/ 원의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금일 예상 범위: 937.00 ~ 945.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