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상승과 함께 엔캐리 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는 국제 금융시장의 흐름을 따르며 소폭 하락이 좀 더 우세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 기사는 26일 오전 9시 34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30분 현재 938.50/70원으로 전날보다 1.10/0.9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도 935.80원으로 전날보다 1.00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939.1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0.50원 하락 출발했고 938.00원 부근에서는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증시의 경우 최근 단기 급등이 한풀 꺾이며 보합권인 1918원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장초반 주식 매수세로 돌아서 70억원 규모의 사자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국제금융시장이 완전히 안정을 찾았다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이여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소폭의 등락이 유력해 보인다.
시장참여자들은 달러 매수세보다는 잠재돼 있던 네고 물량이 좀 더 하락압력을 가하며 거래 한산한 가운데 소폭의 하락이 우세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장초반 네고 물량이 반짝 나오면서 하락압력을 가하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다”며 “현재 분위기로 봐서는 네고 물량이 오후부터 점차 쏟아질 가능성도 있어 환율에는 하락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오늘도 930원대 후반에서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증시의 움직임에 따라 추가하락 여부를 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