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융시장 안정과 증시 급등이라는 호재를 만난 국내 증시도 1920선 돌파를 시도하며 급등세를 보이며 이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환율에는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지만 급락세는 보이지 않으면서 강한 하방경직성 유지한 채 거래 진행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전날에 비해 대폭 감소한 모습 보이고 있어 급등락은 제한된 움직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18분 현재 938.50/70원으로 전날보다 2.20/0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진행되고 있다. 달러/원 선물 1월물은 936.30원으로 전날보다 1.50원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역외 거래 하락 영향이 작용하며 937.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3.70원 하락 출발했으나 강한 하방경직성 보이며 큰 폭의 하락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이다.
오후장 들어 저가매수세와 결제수요 등이 유입되며 하락폭을 급속히 축소해 939.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차익실현 매물에 밀리며 938원선으로 밀려났다.
아래쪽에서는 정유사 결제 수요,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 심리 등이 받치고 있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은 여전히 쌓여 있지만 오전에 대량으로 나온 이후 오후에는 크게 쏟아지지는 않으면서 현재의 횡보 장세에 일조하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큰 재료 없이 수급이 좌우하는 장세로 보면서 930원 중후반의 박스권을 유지하며 장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역시 거래량이 한산해 보이며 정확하지는 않지만 전날 거래량보다 절반 가량은 줄어들어 보인다”며 “단기 급락에 따른 조정장세 이어가고 있고 마냥 숏으로 보기에도 힘든 면이 있어 눈치보며 박스권을 유지할 공산이 크다”고 분석했다.
선물회사 관계자는 “역시 미국 시장이 안정돼 환율은 주가의 움직임에 연동돼 아래위 등락폭을 조절하고 있다”며 “930원 중후반 움직임으로 장을 마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