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김신배)은 21일 사내독립기업제도인 CIC 제도를 본격 도입하고 임원직위폐지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기존 전사조직을 4개 CIC로 나눈 뒤 책임경영과 내부경쟁촉진을 도모할 목적으로 소사장제를 뒀다.
SK텔레콤이 나눈 전사조직은 ▲MNO사업을 수행할 MNO비즈 컴퍼니 ▲글로벌비즈 컴퍼니 ▲C&I비즈 컴퍼니 ▲CMS 컴퍼니 등 4개 CIC 로 재편했다.
CMS 사장은 김신배 대표이사 사장이 겸임하되 MNO비즈 컴퍼니는 하성민 사장이 맡게 했다. 또 글로벌비즈 컴퍼니와 C&I비즈 컴퍼니는 각각 서진우 사장과 오세현 사장이 담당한다.
CIC 제도 본격 도입으로 CEO는 정형적이고 일상적경영을 CIC장에게 대폭 위양하고 전략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역할이나 전사차원에서의 CIC간 이해관계 조정, CIC사장육성 등을 총괄하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심화로 개별사업이 전문성을 가지고 자율과 책임경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CIC를 도입하게 됐다"며 "현재 SK텔레콤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과 컨버전스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SK텔레콤은 CIC 경영의 성공에 필수적인 경영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직위 중심의 임원관리에서 벗어나 역량과 리더십을 기준으로 직책을 부여하고 그에 따른 성과를 평가하는 '직책중심 임원관리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앞으로 부사장이나 전무 상무 등과 같은 임원직위를 페지하고 대표이사 사장과 CIC 사장 부문장 실본부장과 같은 직책중심으로 역할과 책임이 부여되고 호칭된다.
이는 앞서 SK텔레콤이 지난해 구성원의 직위를 폐지하고 '팀장-팀원' 체제로 전환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뤄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