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채권 가격이 올랐음. 대선 관련 불확실성의 감소 때문인 것으로 판단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번 대선은 이미 예상된 결과였기 때문에 금융시장 자산 가격에 상당 부분 반영돼 있었을 것으로 판단
장기적으로는 이번 대선 결과가 채권/금융시장에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거시경제 측면에서 볼 때 고성장 정책과 재정정책을 위주로 하는 차기 정부의 정책 방향은 금융시장 내 자금 수요 증대와 금리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 큼
금융시장 측면에서 볼 때 큰 변화를 이끌 만한 이슈는 없으나, 대통령 당선자의 친 기업적 성격과 집권당의 경제 정책 성향을 감안할 때 규제 완화 가능성 있음. 규제 완화는 단기적으로 시장 가격 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전망. 채권 금리에 포함된 위험 프리미엄도 감소할 전망
채권시장 측면에서 볼 때 고수익채권 활성화가 중요한 이슈지만, 특별한 대책은 없는 상태임. 단, 상업은행의 위상 축소와 함께 직접금융시장 활성화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며, 이는 회사채 시장 기능 회복 및 기업 자금조달 비용의 차별화를 시사함. 기업 입장에서 재무 건전성 확보에 노력할 전망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고성장 정책과 유동성 및 물가 관리에서 딜레마가 커질 것으로 예상됨. 통화당국 책임자의 임기 만료 후 새로운 통화정책 책임자의 역할과 위상에 관심. 단, 아직까지는 안정과 균형을 이루기 위한 통화당국의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
외환시장 측면에서는 자유화 및 규제 철폐가 예상되는데, 이 경우 단기적으로 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수 있고, 헤지 필요성 및 방법의 선진화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됨. 단, 국내 통화정책에 있어 해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과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이 중요한 이슈로 등장할 것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