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투자수익이 어려운 시장 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사 경영진은 향후 전망을 낙관하기 힘들다는 경고도 함께 내놓았다.
18일 골드만삭스는 지난 11월 말 기준 분기 순익이 32억 2000만 달러, 주당 7.01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6.61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결과.
그러나 이 같은 양호한 실적 결과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3.4%나 크게 하락했다.
데비빗 바이니어(David Viniar) 최고재무담당이사가 기자들에게 장기적인 전망은 낙관하고있지만, "모기지 및 신용시장이 10년 만에 가장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 사업전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골드만삭스의 실적의 질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됐다. 기업 및 부동산투자에서 7억 3400만 달러 순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발전소 매각과 LBO 할인대출 매각시 장부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한데서 8억 달러나 순익이 발생한 덕분이었다.
회사의 분기 매출액은 107억 4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고, 이 역시 시장의 예상보다 많았다.
이에 대해 분석가들은 골드만삭스가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에서 잘 비껴나간 데다 예상보다 높았던 세율을 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회계연도 전체로는 주당 순익 24.73달러, 총 116억 달러가 기록되어 전년대비 22%나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출도 22% 늘어난 460억 달러에 달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골드만의 주력사업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난데다 모기지 손실이 다른 경쟁업체보다 적은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 이번 실적 발표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