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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환율전망: 연말 글로벌 변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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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달러/원 환율은 연말을 앞두고 북 클로징(Book closing)이 지속되는 가운데 얇은 시장에서 920원의 지지력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변동성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글로벌 신용경색을 막기 위한 달러 등 유동성 공급이 단행되는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연말 ‘복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북 클로징(장부 마감)을 앞두고 신규 거래보다는 대고객 거래를 처리하면서 그간 끌어 왔거나 미뤄왔던 평가익이나 평가손 부분을 정리해야 하는 시점에 도래하고 있다.

이에 따라 12월 결산법인들은 한쪽에서는 올해 사업을 마무리 짓기 위해 자금 및 회계 작업에 신중을 기하는 한편 다른 쪽으로는 내년도 사업계획에 필요한 경영 및 금융흐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는 수출입 기업들은 물론 은행 등 금융권, 그리고 정부나 중앙은행 역시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평가손익을 둘러싸고 ‘회계상 필요’에 따른 포지션 조정이 시장에 새로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07년 연말에 다가갈수록 수출업체들도 연말 종가가 회계상 중요하므로 당국에 대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장이 얇은 상황에서 수급상 더욱 큰 세력으로 존재할 외환당국의 ‘윈도우 드레싱’(Window dressing) 강도가 점점 더 주목할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의 경우 여전히 시장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미국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해소가 얼마나 진행되느냐에 따라 국내 외환시장의 상하 등락폭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상승과 하락 요인이 공존하는 가운데 수급상 어느 요인이 우위에 서느냐에 따라 밀고 당기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부실 사태는 여전히 글로벌 금융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달러화의 움직임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연준과 유럽 중앙은행들의 공동 대응이 계속되고 있지만 일정한 한계에 부딪치면서 시장의 신뢰를 받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또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불거지고 있는 시점이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 선호 현상은 급격히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 국내 상황으로 돌아가면 930원 윗선에서는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여전히 대량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여 환율의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말 급등세로 인한 기술적 조정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황이라 급등세는 잠시 주춤할 수 있는 분위기도 엿보이고 있다.

연말을 맞아 전체적인 거래량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수급 상 불확실성에 따른 변동성은 가능하지만 어느 한쪽으로 급격하게 쏠릴 가능성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17일 오전 1시 9분에 유료기사로 송고된 바 있습니다.)


◆ 이번주 뉴스핌 환율예측 컨센서스: 달러/원 921.80~934.00원 전망

외환금융시장 최고의 인터넷통신을 지향하는 뉴스핌(Newspim.com)이 국내외 금융권 소속 외환 딜러와 이코노미스트 등 외환전문가 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월 셋째주(12.17~12.21) 달러/원 환율은 921.80~934.0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주 예측 저점 중에서 최저는 920.00원, 최고는 925.00원으로 조사됐다. 예측 고점에서는 최저 930.00원, 최고 938.00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용경색 우려감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930원 초반까지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면서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은 지속적으로 환율 상승에 제동을 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어느 정도 불거질 것인지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의 경우 지난주에 코스피에서만 1조원이 넘는 규모의 주식 순매도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주에도 이러한 역송금 요인은 잔존해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글로벌 중앙은행의 위기 극복 의지가 얼마나 나올 수 있느냐에 따라 국내 외환시장의 움직임 양상이 결정될 것이라는 점은 여전히 변함없다.


◆ 미국 움직임 지켜보며 상승 예상 다소 우세

이번주에도 역시 얇은 장이 이어지며 미국 움직임을 지켜보며 하루하루 금융시장의 상황에 따라 이에 연동하는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목격했듯이 역외 움직임은 글로벌 움직임에 거의 연동하며 움직이면서 환율의 상하 움직임 폭을 조정하고 있는 양상이다.

네고 물량이 어느 정도 나오느냐에 따라 그 정도가 약간은 늦춰질 가능성도 있지만 역외의 공격적인 달러 매수세가 이어진다면 급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전세계적인 안전자산 선호가 이어지고 있는 여건에서 달러화 자금 조달 부족 현상은 국내라고 예외는 아니다.

이로 인해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이나, 3개월 달러 리보(LIBOR)는 4.99%로 0.74%P나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 유로화 표시 리보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기조에 따라 4.73%에서 4.95%로 오히려 상승했다.

리보는 글로벌 유동성 시장에 표준금리 역할을 하는데 대개 해당국가의 기준금리와 함께 움직인다. 최근의 문제는 신용위기로 리보와 기준금리 간에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점이다. 실제로 많은 금융기관들이 안전자산 선호에 앞장서며 달러 사모으기에 급급하고 있다는 반증이 된다.

연준과 유럽 중앙은행의 유동성 대책이 나오고는 있지만 이러한 대책들이 실제적으로 안전자산 선호에 의한 금융권의 움직임까지 막아설 수는 없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수출기업들의 선물환 매도로 촉발된 스왑베이시스 확대는 현물 달러의 유동성 부족 사태를 낳았고 이는 다시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현상과 맞물려 달러/원 환율의 상승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전세계적인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계속된다면 달러/원 환율의 상승도 막을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이유도 이런 맥락과 같이 한다.

다만 연준과 중앙은행이 그 어느 때보다 유동성 공급에 적극적인 입장이고, 씨티그룹 등 대형 금융기관의 모기지 대책도 하나둘씩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지난 8월 중순과 같은 달러화 급등은 제한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 지난주 외환시장: 월중 최고치 깨나가며 930원 진입

지난주 달러/원 환율은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920원대로 출발해 930원선까지 올라서는 상방향 흐름을 보였다.

주초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상승으로 움직였고 막상 금리인하 결정이 나고 난 후 향후 금리전망의 불투명성으로 다소 조정세를 보였으나 주말에 장중 930.20원까지 오르며 월중 고점을 깼으며 결국 93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에는 역시 FOMC의 금리인하 결정이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FOMC는 11일 개최한 정책회의를 통해 다수결로 기준금리를 기존 4.50%에서 4.25%로 25b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재할인율도 만장일치로 4.75%로 25bp 인하했다.

이러한 판단은 당초 기준금리가 25bp 내지 50bp 인하되고 재할인율이 50bp 인하될 것으로 기대하던 금융시장에 큰 실망감을 안겨줬고 미국 주요 지수는 급락을 나타내는 후폭풍을 맞기도 했다.

또한 미국 연준은 신용경색 우려감의 대책 일환으로 12일 캐나다중앙은행(BOC), 영란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 스위스국립은행(SNB) 등 주요 4개 중앙은행들과 함께 단기 자금시장의 압박을 해소하기 위한 일련의 유동성 공급 조치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 다소 안정감을 주기도 했으나 아직 대형 금융기관들의 추가 손실과 실적 경고가 나오고 있는데다 여타 중앙은행들과의 공조는 결국 위기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불안한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여전히 강하게 진행됐다.

미국의 수입물가가 생각보다 강하게 상승한 것이나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 것 또한 악재였다.

이러한 위기의식은 이번주에도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이번주 최대 쟁점: 미국 금융시장 안정될 것인가

역시 미국이 문제다. 미국은 현재 서브프라임 위기 이외에도 인플레 문제가 새롭게 불거지면서 이제 투자자들은 인플레 문제도 경기침체의 일환으로 인식하는 상황이 돼버렸다.

그동안은 인플레와 경기침체는 일반적으로 서로 상반된 경제상황에서 나오는 것으로 평가됐지만 현재의 미국 금융시장과 경제상황을 종합해보면 인플레 우려와 신용경색 문제 등의 문제가 맞물리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연준은 내년 금리결정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게 되고 시장에서는 추가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심리를 거둘 가능성도 있다.

14일 미국 노동부는 11월 CPI가 전월대비 0.8% 급등했으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0.3% 상승했다고 발표하면서 시장의 인플레 우려가 기우가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이는 주요 기관들의 월간 전망치를 모두 상회하는 것으로 생각보다 물가 급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증명해주고 있다.

다만 소매판매 지표 등 소비지수는 긍정적인 지표가 이어지고 있어 경제전망을 상향하는 기관들도 있는 만큼 마냥 부정적인 여건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에서 글로벌 달러화의 강세를 보이게 하고 있는 원인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의 주택경기는 계속 침체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의 상각규모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쪽에서 어느 정도 효율적인 대책이 나올 것인지 또는 유럽 중앙은행의 대책이 적극적으로 바뀔 수 있을지가 이번주를 포함한 연말까지 달러/원 환율의 중심 이슈로 작용할 것이라는 의견에 반대할 사람은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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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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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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