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티모시 기트너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자신들이 프린스펀대학과 공동으로 개최한 유동성 관련 컨퍼런스에 참석, "전날 내놓은 자금지원책은 통상적인 통화정책 상의 대응 외에 좀 더 유연하고 보다 효율적인 유동성 위기 대응책이었다"고 언급하면서, "이런 정책적인 수단 내에서 우리는 시장의 여건 변화에 따라 대응방식을 조절할 능력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앞으로 추가적인 대응책이 나올 것임을 시사했다. "앞으로 시장의 여건변화에 따라 실용적이며 유연한 방식으로 이 같은 정책수단을 적용할 수 있는 방식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기트너 총재는 덧붙였다.
이번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25bp 인하했다. 또 금리인하 다음 날 연준은 4개 주요 중앙은행들과 공조하며 기간자금입찰을 통해 400억 달러, 외환스왑을 통한 달러 유동성 240억 달러를 각각 공급하는 단기 자금공급 대책을 내놓았다.
기트너 총재는 새로운 자금지원대책이 "재할인창구가 낙인을 찍는 것과 달리 좀 더 효과적인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최근 금융 위기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이 경제와 신용위험에 대한 기대를 급격하게 변경하면서 유동성과 자본의 활용에 있어서도 매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사실상 금융여건의 긴축을 이끌어 연방기금금리 인하의 효과를 상당히 감소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것이 정책결정자들에게는 "생각했던 것보다 신용의 가용성이 더 크게 위축되면서 명백한 경기하방 위험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날 기트너 총재는 연준의 새로운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통화정책이 현재 시장의 변화를 제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도 덧붙여 말했다.
"향후 전망의 변화를 불러 올 위험에 대해서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조절함으로써 가능성은 낮지만 극단적인 부정적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 수도 있다"고 그는 강조했다.












